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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코스피, 올해 글로벌 증시 중 상승률 7위

2018-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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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올해 G20 국가 대표지수 가운데 7위에 해당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는 3월15일 기준 G20 국가의 대표지수 등락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브라질이 11.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피는 1% 상승으로 7위를 기록했다.
 
상승률 2위는 아르헨티나로 8.8% 올랐고, 그 뒤를 이어 러시아 8%, 사우디 7.2%, 이탈리아 3.9%, 터키 1.6%, 미국 0.6% 상승했다. 반면 영국은 -7.1%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독일 -4.4%, 일본 -4.2%, 캐나다 -3.3%, 멕시코 -3.1%를 기록했다.
 
MSCI 신흥국 지수는 작년말보다 5% 상승했고, MSCI 선진국지수는 1.4% 올라 신흥국 증시가 선진국 대비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 특히 자원부국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사상 최고치 대비 주가 수준을 조사한 결과, 터키가 97.0(최고치 100) 수준으로 집계됐고, 코스피는 95.9로 G20 국가 가운데 3번째로 높았다. 미국은 93.5, 유럽은 62.5, 중국은 54.0의 수준을 기록했다.
 
MSCI 선진국지수는 94.9 수준을 기록했으며, MSCI 신흥국 지수는 90.9수준을 기록해 선진국 증시가 신흥국 증시 보다 사상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MSCI 월드지수의 섹터별 등락률은 IT섹터가 9.9%로 가장 높게 올랐고, 경기소비재(4.2%), 금융(2.3%), 헬스케어(2.2%), 산업재(0.3%)등이 올랐다. 반면, 에너지(-5.5%), 필수소비재(-4.8%), 통신(-3.8%) 섹터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시현했다.
 
올해의 코스피200지수의 섹터별 등락률은 중공업 섹터가 18%로 가장 높게 올랐고, 에너지화학(3.5%), 건설(2.6%), 산업재(2.4%), IT(2.3%), 헬스케어(1.6%)순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생활소비재(-6.8%), 철강소재(-6.0%), 경기소비재(-5.6%), 금융(-3.1%)섹터 등은 하락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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