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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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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트렌드)코로나에 롤러코스터…미국주식 긴급점검

2020-03-09 13:25

조회수 : 2,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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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주식시장은 하루에만 4% 급락했다 이튿날 5% 반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세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처 1위이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도 드는데요, 지난주 코로나19의 대응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긴급인하하면서, 다시 대세 상승 추세를 찾을 지 관심이 모입니다. 롤러코스터 미국증시 투자전략 긴급 점검해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긴급 인하했습니다. 일단 주식시장엔 좋은 재료로 해석되는데 전문가 의견들 보겠습니다.
 
가디어 쿠퍼(Ghardir Cooper) 베어링자산운용 글로벌주식 투자 대표는 "세계 각국 정부는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한 부양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통화, 재정정책은 확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리인하를 단행한 날 시장은 오히려 하락했었는데요.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파월 연준의장이 미국경제가 강하다면서도 코로나19가 확산 초기단계이며 미국경제에 미칠 영향과 지속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 누구도 얼마나 오래갈 지 모른다고 언급해 스스로 금리인하 효과를 희석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앞으로는 미국 시장, 한국 시장 그 자체보다 개별종목들의 희비가 극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왜 일까요? 장효선 삼성증권 팀장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
한번 온라인, 재택근무 등 혼자서의 '언텍트'(비대면) 시대의 도래라는 것이 향후에는 더욱 영구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 게 이번 코로나 이벤트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향후 어떤 기업이 피해를 보고 수혜를 볼 지 너무나도 명확하게 나타날 것인데요, 당연히 최고 종목은 전세계 인터넷을 지배하는 핵심 플랫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한국에 있는 소비의 리소스마저도 미국으로 귀속이 되는, 어떻게 보면 전세계 모든 부를 핵심 플랫폼들이 빨아들일 것이다라는 부분에서 미국주식 그 중에서도 '마파(MAFAA)'에 대해서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파(MAFAA)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알파벳 등 5개 종목의 약자입니다.
 
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은 "그동안에도 주식간 양극화는 있었지만, 코로나 주식의 희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원격진료, 온라인교육, 재택근무 등의 언텍트(비대면) 생활패턴이 사라질 수는 없는 만큼 마파 5개 종목을 필두로 한 대형 플랫폼의 기세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비슷하게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 등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업종에 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 'Communication Services Select Sector SPDR Fund'(종목코드 XLC)라는 종목을 신규매수 추천하면서, 최근 낙폭과대로 반등을 노려볼 만하다고 봤습니다.
 
실제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은 어땠을까요. 올해 1~2월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종목들입니다. 구글의 모기업이죠, 알파벳(9647만달러)이 1위이고요. 2위는 테슬라(8881만달러), 4위 마이크로소프트(6693만달러), 5위 애플(5213만달러), 12위 페이스북(2265만달러) 등 'MAFAA' 종목이 대체로 상위권에 몰려있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대형 플랫폼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대세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만큼 시장의 조정을 활용해 우량주식을 매수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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