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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떠나는 '안철수 최측근들'

2020-02-27 15:23

조회수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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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불과 50일도 남지 않자 정치인들의 이동이 빈번해지고 있다. 20대 국회 내내 '안철수의 사람', '안철수 측근', '안철수 비서실장'으로 활동한 사람들이 안철수 대표가 귀국한지 불과 몇달 만에 안철수를 버렸다.
 
서울시장선거에서 3위라는 성적으로 패배하고 한국을 떠났던 안철수 대표는 항상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언론이 안 대표에 관심을 집중할 때 항상 안철수의 메시지를 표방했던 사람들은 20대 국회를 그렇게 연명해왔다.
 
그런데 선거가 다가오자 '중도개혁실용'을 주장했던 이들이 돌연 미래통합당으로 향하고 있다. 안 대표가 분명하게 미래통합당과의 연대가 없다고 했는데도 말이다.
 
정치 생명을 연명키 위해 안철수의 이름을 사용한 이들이 귀국 2달 동안 지지율의 상승이 없자 신념과는 거리가 먼 '미래통합당행'을 선택한 것이다. 
 
이들에게 정치적 신념 같은 것은 없어보인다. 단순히 문재인 정권의 반대에 서서 총선에서 이겨야한다는 생각이 전부인 것 처럼 보인다.
 
때문에 이들을 놓고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선 신념조차 없는 방향성을 잃은 '철새'라는 비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호남에 지지기반을 뒀던 국민의당 출신들이 과연 미래통합당으로 향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진다. 

안철수 대표의 제3정당, 중도 정당이 어렵다면 이겨내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야 할텐데 결국 거대 양당으로 회귀하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의 분위기가 바뀌었을 때 이들이 다시 민주당으로 향할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과 회동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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