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은 신임 조직부총장에 원외인사인 원영섭 관악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뿐 아니라 원외의 역할도 중요해 조직부총장을 원외인사로 임명했다"며 "앞으로 원내외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신임 부총장이 당협위원장으로 오래 일했고 좀 더 젊은 분에게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원 신임 부총장은 1978년생으로 2005년 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중앙대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2015년에는 새누리당(현 한국당) 법률지원단 위원을 지냈고, 2017년 관악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자유한국당 원영섭 법률지원단 위원.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