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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42만2940대 판매…전년비 10.4%↓

내수판매, 전년비 12.8%↑…코나·그랜저·G70 등 판매 호조

2017-12-01 16:16

조회수 : 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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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11월 내수와 해외 판매를 포함 전년동기대비 10.4% 감소한 총 42만294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005380)의 11월 내수판매는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12.8% 증가한 6만385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302대 포함)가 1만181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652대 포함) 7459대, 아반떼 7183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한 총 2만7424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3758대, G70 1591대, EQ900가 938대 판매되는 등 총 6287대가 팔렸다. 전월대비 66.1% 증가한 G70는 판매 돌입 3개월 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1500대 판매를 돌파, 변함 없는 인기를 이어갔다.
 
RV는 투싼이 4609대, 싼타페 4522대, 코나 4324대로 총 1만3775대 판매를 기록했다. 코나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소형SUV 시장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소형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총 1만3897대, 대형상용차는 2512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9만3660대, 해외공장 판매 26만538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한 총 35만9045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 판매는 일부 국가들의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2.7% 감소했고, 해외공장 판매도 13.9%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은 한 달 동안에도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 될 것"이라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 강화, 다양한 고객 판촉 행사를 진행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소형SUV 코나. 사진/현대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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