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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한국지엠,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내수실적 달성

지난달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실적 기록

2017-01-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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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016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8만275대를 판매,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8313대로 올해 최대 판매량이자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한국지엠 주력모델의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하며 지난달 실적을 견인했다.
 
말리부는 12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4154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244.7%가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6월 판매개시 이래 줄곧 중형 가솔린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품의 뛰어난 상품성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 중형차 안전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 쉐보레 말리부 상품성 강화 모델이 조립 라인을 거쳐 최종 검수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총 7078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2.9%가 증가했다. 스파크는 뛰어난 디자인과 세그먼트를 뛰어 넘는 주행성능, 안전성 및 편의성으로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난해 국내 경차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랙스는 신형모델 더 뉴 트랙스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12월 한달 간 2603대가 판매되며 전년동월대비 43.5% 증가했다. 이로써 트랙스는 2013년 2월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카마로SS는 올해 총 666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스포츠카시장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기록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비롯, 카마로SS, 볼트 등 전제품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출범 이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한 해 동안 한국지엠 제품을 응원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새해에도 신차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및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견실한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12월 한달 간 총 3만5968대를 수출했다. 2016년 연간 판매대수는 총 59만7165대(내수 18만275대, 수출 41만6890대, CKD 제외)를 기록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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