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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뉴욕개장)금리 동결 후 급등 피로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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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21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2거래일 연속 급등했던 뉴욕증시가 23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일부 Fed 위원들이 공개석상에서의 연설이 예정됐고 주요 경제지표인 9월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발표를 기다리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9.01포인트(0.10%) 내린 1만8373.45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4.69포인트(0.22%) 떨어진 2172.49를, 나스닥 지수는 11.80포인트(0.22%) 후퇴한 5327.73을 각각 보인다. 
 
Fed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 처음으로 Fed 일부 위원들이 연설에 나선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연은) 총재, 데니스 록하트 아틀란타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커뮤니티 발전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롭 카플란 연은 총재는 에너지포럼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했던 3명의 위원 가운데 한 명인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날 보스턴 연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 경제 성장의 지속성을 위해 금리를 올릴 여건을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대표하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트위터는 매각 소식에 20% 가까이 급등세다. 이날 CNBC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위터가 구글, 세일스포스 등으로부터 매각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개장 전 전날보다 0.78% 내린 배럴당 45.96달러에 거래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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