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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엔씨소프트, 중국시장 성공가능성 높아-하나證

2013-08-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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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하나대투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의외로 높아 점진적인 비중확대가 유효하다"며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게임(MMOG) 시장이 모바일 열풍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것으로 판단되고, 중국향 '블레이드앤소울'의 완성도가 국내 출시 시점대비 월등히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파트너인 텐센트의 마케팅 능력과 신규 블록버스터에 대한 니즈가 크다"며 "4분기에 다가갈수록 중국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엔씨소프트의 중장기 주가는 중국서비스의 흥행여부가 결정지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이 성공하면 이어지는 이벤트들로 선순환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2013년 4분기부터 2014년까지 길드워2, 중국서비스, 와일드스타, 북미·유럽 서비스, 블레이드앤소울, 일본·대만·북미·유럽 서비스, 길드워2 국내서비스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은 견조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2분기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인해 하반기 실적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리니지1의 보물상자 이벤트가 3분기(7월)에도 적용돼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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