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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현대차, 美서 제네시스 5.0 최초 공개

타우 GDI엔진 최고 435마력..연비도 향상

2011-02-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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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내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한층 강화된 제네시스 5.0 모델을 내놓는다.
 
 
현대차(005380)는 현지시간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2011 시카고 오토쇼'(Chicago Auto Show 2010)에서 2012년형 제네시스 5.0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네시스 5.0모델은 최고출력 435마력의 타우 5.0 직분사(GDI) 엔진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한층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비는 고속도로 주행 기준 약 리터당 10.6km로 높였다.
 
외관도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 가이드와 다크 크롬이 적용된 헤드램프에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부각시켰다.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미국시장 판매모델에 한해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도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5.0 모델 외에 상반기중 GDI 방식에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보다 강화된 2012년형 3.8 모델과 4.6 모델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 법인 사장은 "작년 현대차는 쏘나타, 투싼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미국에서 연 판매 기준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획기적인 마케팅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바탕으로 브랜드 고급화는 물론 미국시장 판매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012년형 제네시스 5.0'를  비롯해 엘란트라, 쏘나타, 에쿠스 등의 양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커브 등의 친환경차 등 총 23대의 완성차를 선보인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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