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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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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일본 언론 눈에 비친 '이재용의 삼성'

2022-11-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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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하면서 삼성의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가 막이 올랐다. 이재용의 '뉴 삼성'에 대한 대내외 기대가 높은 가운데 일본 대표 매체인 '니케이'가 "중국 기업의 추격에 조급함이 높은 상황에서 시작된 이재용의 삼성"이란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티타임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니케이는 현재  삼성전자가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뿐 아니라 가전, 디스플레이 등 사업 전 영역에서 중국 기업의 추격에 쫓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도 대만의 TSMC를 포함한 중화권 기업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성장 둔화는 시총 변화에서도 확인이 된다고 짚었다. 2021년 540조원에 달했던 시총이 현재는 350조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엔비디아, TSMC 등 경쟁 기업에도 뒤쳐지며 글로벌 톱 기업으로의 존재감을 상당 부분 잃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니케이는 이 같은 상황의 돌파구로 이재용 회장이 선택한 길이 '개방과 협력'이라고 봤다. 반도체에서도, 스마트폰·가전 영역에서도 경쟁사와도 기꺼이 손을 잡는 개방형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니케이는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는 이 회장의 발언을 상기하며 향후 선진 기술 확보를 위한 삼성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9월 말 기준 129조원에 이르는 사내유보금이 어느 방향으로 투자가 될 지도 업계의 관심사라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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