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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서

민주당, 민생특위에 이학영 좌장, 김성환 간사 내정

총 6명 위원 내정…"전문성, 활동의 연속성 우선 고려"

2022-07-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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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성 비위 사건에 연루된 박완주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민주당이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민생특위) 좌장 역할로 이학영 의원을, 야당 간사로 김성환 의원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생특위에 이 의원을 비롯해 총 6명을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의 경우, 당 민생우선실천단 부단장과 코로나피해지원팀 팀장을 맡아 중소상공인 지원대책마련과 고충 해소에 전념하고 있어 전문성과 연속성, 다선 의원으로의 역할 등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소속 의원들을 이끄는 일종의 팀장, 좌장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야당 몫 간사로는 당 정책위의장과 물가안정대책팀장을 맡고있는 재선의 김성환 의원이 내정됐다. 이 밖에 민주당은 화물노동자생존권 보호팀장을 맡고있는 최인호 의원(재선),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출신의 해당분야 전문가 김경만 의원(초선), 가계부채대책팀 간사를 맡고있는 오기형 의원(초선), 직장인 식대 지원을 위한 소득세법을 대표발의한 노동 전문가 이수진의원(비례)을 위원 등을 선임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특위 위원은 활동 경력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우선 고려하였으며, 민주당은 유류세 인하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부분 비과세 확대, 안전운임제 지속, 대중교통비 환급 등 시급한 경제 현안 법안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8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민생경제안정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특위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여야 합의에 따라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고, 위원은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정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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