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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신세계푸드, 추석 시즌 케이크 모바일 선물하기 인기

매출 전년 대비 72% 늘어…미니 케이크, 매출 2배 상승

2021-09-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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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아에누보 시그니쳐 치즈 케이크.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올해 추석에도 비대면 명절 보내기가 이어지면서 명절 선물로 케이크 모바일 선물하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신세계푸드(031440)는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2주간(9월 1일~14일) 온라인 베이커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의 케이크 모바일 선물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인 가구가 즐기기 좋은 미니 케이크의 매출은 213%나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 또는 모임을 대신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비대면으로 케이크를 선물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분석이다.
 
게다가 받는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데다 받는 사람도 원하는 날짜에 맞춰 주소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택배로 받을 수 있어 매장을 방문해야하는 기존 기프티콘의 단점을 없앤 것도 주효했다.
 
이 같은 케이크 모바일 선물하기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1~2인 가구가 부담없이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베키아에누보 치즈 조각 케이크와 당근 조각 케이크 등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케이크 모바일 선물하기의 라인업을 10종으로 늘렸다.
 
베키아에누보 치즈 조각 케이크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사용해 꾸덕하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저온에서 숙성해 부드러운 맛을 낸다. 베키아에누보 당근 조각 케이크는 호주산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곁들여 달콤함과 함께 시나몬 향이 어우러진 감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으로 전할 수 있는 케이크 모바일 선물하기 수요가 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에도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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