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역대 청약 경쟁률 6위를 기록한
플래티어(367000)가 코스닥 입성과 동시에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이란 공모가의 2배 가격에 거래를 시작해 상한가까지 오르는 것을 말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플래티어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해 2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플래티어의 공모가는 1만1000원으로, 최대폭인 2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는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수요예측에서는 163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 땐 2498.8대 1로 집계됐다. 역대 청약 경쟁률 중 6위를 기록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그동안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디지털 전환, AI 마테크 기술 등 17년간 축적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플래티어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 출시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