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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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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라인업 확대에 삼성, QLED 출격…막 오른 'TV 대전'

LG전자, 4K 83형 등 작년보다 6개 늘어난 18개 모델 출시 예고

2021-03-0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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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올해 TV 시장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LG전자가 올레드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올레드 대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한 단계 진화한 '네오 QLED'를 앞세워 세계 TV 시장 1위 공고화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 올해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지난해보다 6개 늘어난 18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고 70인치 이상 초대형 모델은 한국 기준으로 7개에서 11개로 확대한다.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올레드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단단히 다지려는 것이다.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시장 규모를 60% 이상 성장한 560만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했다. 평균판매단가(ASP)도 200만원을 넘었다. 올레드 TV 시장에서 ASP가 200만원 이상이면서 200만대 이상 출하를 기록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 올레드 TV '올레드 에보'.사진/LG전자
 
LG전자 라인업 중에서는 CES 2021에서 최고 TV로 선정된 C 시리즈가 가장 먼저 선보인다. 고객 수요가 많은 65형과 55형 제품이 우선 출시되고 4K 올레드 TV 중 가장 큰 83형도 추가된다. 올레드 화질로 홈 시네마를 즐기려는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해 '올레드 에보'로 거듭난 G 시리즈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러리 TV로도 불리는 G 시리즈는 섬세한 화질과 압도적인 명암비, 블랙 표현, 넓은 시야각 등에서 정점에 올라 있는 제품이다.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롤러블 TV 올레드 R도 라인업에 포함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화질을 원하는 고객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A·B 시리즈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2021년형 LG 올레드 TV에는 LG전자의 독자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4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는 업스케일링과 다이나믹 톤 맵핑으로 시청 장면에 맞춘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4.1.2 입체 음향으로 들려준다. 서로 다른 채널이나 어플리케이션의 볼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강점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작과 TV 화면 간 색의 명도·채도·색도 처리를 평가하는 색 충실도 100%를 충족하는 OLED 패널을 사용한다.
 
네오 QLED TV.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3일 '언박스 & 디스커버 2021' 행사를 열고 네오 OLED TV 라인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공개한 네오 QLED TV는 기존 QLED와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한다.
 
네오 QLED는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해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LED 소자의 크기를 40분의 1로 줄이면서 더 많은 소자를 배치했고 LED 소자에 '마이크로 레이어'를 입혀 더 정교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로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백라이트 전원 제어로 로컬 디밍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해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관계없이 8K와 4K 해상도를 각각 최고 수준으로 표현하고 딥 러닝을 통해 화면의 입체감과 블랙 디테일 등을 분석, 강화함으로써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네오 QLED는 사운드에도 인공지능을 이용해 △TV 설치 공간을 분석,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페이스 핏'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사운드가 스피커를 따라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찾아주는 'Q-심포니' 등을 탑재했다.
 
네오 QLED는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 평점을 받고 미국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이 2021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선정하는 등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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