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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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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석' 이재용 공판 좌석 놓고 예고된 쟁탈전

2020-10-12 10:05

조회수 :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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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 다음 주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법정 좌석 쟁탈전도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겨울 이후 간만에 재판이 열리는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자리가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311호 중법정에서 삼성 합병 및 분식회계 관련 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맞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인 까닭에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생각해 이 부회장이 깜짝 출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02석 규모의 중법정에서 열리는 까닭에 40석 규모 소법정보다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코로나19를 맞아 법정 좌석은 한칸씩 띄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0석 정도로는 매번 이어지고 있는 이 부회장 재판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여전히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씨 관련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 방청권 공개 추첨일인 지난해 8월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법정동 출입구에서 시민들이 방청 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좌석이 일부 제공되는 서울중앙지법 법원출입기자단 외에 타 출입처 기자, 삼성 관계자, 일반인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재판 시작 이전부터 줄을 서서 좌석표를 받아야 합니다. 추첨이 아닌 선착순 배포인 까닭에 이번에도 치열한 자리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회장은 26일 오후 2시5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303호 소법정에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맞습니다. 역시 공판준비기일인 까닭에 피고인인 이 부회장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재판부 기피신청으로 인해 지난 1월17일 이후 약 9개월에 공판이 속행되는 만큼 깜짝 출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난 공판부터 좌석이 일부 제공되는 서울중앙지법 출입기자단 외에 다른 사람들은 좌석을 배정받기 위해 공판 시작 한참 전인 아침부터 서울중앙지법 4번 출입구 현관 바깥에서 줄을 섰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 재판이 계속되면 다들 앞으로 서초동 앞에 집을 얻어야 할 수도 있다"는 농담 섞인 말로 앞으로 고생길(?)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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