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본입찰, 통신 3사 모두 참여
입력 : 2020-07-15 14:38:40 수정 : 2020-07-15 14:38:4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현대HCN 인수 본입찰에 참여한다.
 
이통 3사 대표들은 15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본입찰 참여를 확인했다. 박정호 SKT 사장은 "인수하면 규모가 커져 좋을 것"이라며 "합리적으로 신청하려 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사장은 "도심 영업이 어려운데 이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역시 본입찰에 참여할 것이라 전했다.
 
이날은 현대HCN의 본입찰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월 매각을 공식화한 현대HCN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업권(SO, 8개)을 가져 시장 점유율 4.1%를 확보한 사업자다.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700억원 수준으로 케이블TV 사업자 가운데 높은 수준의 현금 창출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HCN은 오는 11월1일 존속법인 '현대퓨처넷'과 신설 자회사 '현대HCN'으로 분할한다. 현대퓨처넷은 디지털 사이니지와 기업 메시징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이동통신 3사 대표들이 15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간담회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구현모 KT 사장, 박정호 SKT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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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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