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사업부 일부 재택근무 도입 검토…"수요 조사 실시"
입력 : 2020-07-14 16:41:08 수정 : 2020-07-14 16:41:08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에 따라 일부 사업부에 대한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사진/뉴시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수원 생활가전사업부 일부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제조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직원과 동일 부서원들, 같은 건물을 출입한 인원 등에 한해서만 재택근무를 적용했다. 이 밖에 해외 출장자와 임산부·기저질환자 등의 일부 직원들도 재택근무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내부에서 재택근무의 확대 적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실적으로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생산라인 등을 제외한 일부 직군에 대한 부분적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부서에 대해 재택근무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며 "아직 최종 도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지난 13일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4000여명의 임직원이 ‘조기 퇴근’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임직원 자녀 다수가 등원하는 지역 유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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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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