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풀 꺾인 SK바이오팜, 거래대금 반토막
입력 : 2020-07-08 16:49:25 수정 : 2020-07-08 16:49:2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장 5거래일째에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대폭 내리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거래량은 전날의 절반 규모로 줄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전일 대비 500원(0.23%)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0.92% 내린 21만4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19만8000원까지 빠지며 20만원 선을 밑돌기도 했다. 상장 이후 급등세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대거 출회된 영향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9000원이었으나 상장 3일째 공모가의 442%까지 상승했다. 다만 7일부터는 급등세가 한풀 꺾이며 이틀간 2500원 오르는 데 그쳤다.
 
거래대금은 반토막났다. 이날 SK바이오팜은 1조2266억원이 거래됐다. 전날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공방에 거래대금은 2조3569억원까지 증가했으나 하루만에 급감했다. 외국인은 5일 연속 대거 팔고 나가면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16조9900억원으로 POSCO(005490)를 제치고 16위에 올랐다. 모기업인 SK는 14위(17조7660억원), SK텔레콤은 15위(17조6429억원)다.
 
앞서 SK바이오팜은 대형 바이오 기대주로 주목받으며 청약 모집에서부터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인 31조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SK바이오팜을 다룬 증권사별 분석 리포트들은 조회수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뇌전증 치료제와 수면장애 치료제 2종의 혁신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SK바이오팜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는 SK 주가는 하락세다. 이날 SK는 전일 대비 8500원(-3.26%) 내린 2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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