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DB금투
입력 : 2020-06-05 09:10:28 수정 : 2020-06-05 09:10:2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DB금융투자는 5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5월 국내 맥주 판매량은 전년대비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유흥·가정용 판매비중이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 연구원은 “테라 판매량은 4~5월 500만 상자를 넘었고, 여의도 등 거점 영업지역을 중심으로 테진아·테슬라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수입맥주 판매량 감소가 지속중이지만 7월부터는 매출 감소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 “소주 판매량은 4~5월 10%초반 성장하고 있고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성장률도 높을 것”이라며 “5월 말 이후 기온상승과 음식점·일반주점 영업 정상화로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차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 약화와 성수기 진입에 따라 경쟁사들이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하이트진로 또한 시장점유율 추가 상승을 위해 적극적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주류시장 규제완화에 따른 대규모 수혜가 기대되지는 않지만, 정부정책 방향이 국내제조 주류기업에 우호적 방향성을 보이고 있고 대형마트에서 대규모 외산맥주 행사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 역시 실적 회복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도권 유흥시장 내 500ml 중병시장의 시장점유율은 이미 60%를 넘어서고 있다”며 “맛과 이미지에서의 차별화에 성공한 테진아, 테슬라 효과가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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