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열풍에 키움증권 반사이익…3월 신규계좌개설 최대
하루 최대약정 16조7천억…주식시장 점유율 23% 달성
입력 : 2020-04-06 14:17:38 수정 : 2020-04-06 14:21:1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에 키움증권의 3월 신규계좌 개설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계좌 개설 수는 43만1000건, 일일 최대약정 금액은 1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식시장 점유율은 최대 23%를 기록하는 등 리테일부문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에 주식 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3월 국내주식시장 거래대금은 56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2월 대비로는 68% 급증했다. 
 
키움증권은 이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3월 한 달 동안 약정환산금액 21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94%, 전월 대비 67%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27일에는 일 최대 약정환산금액ㅇ 이 16조7000억원에 달했다.
 
키움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 시장선점 효과는 올해 들어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규 계좌 개설은 지난 1월 14만3000개에서 3월에는 약 43만1000개로 두 달 만에 200% 이상 증가했다. 3월19일에는 하루 동안 신규 개설된 계좌수가 최대 3만752개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31일 기관 및 외국인을 통합한 전체 주식시장에서 키움증권의 시장점유율 23%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22% 달성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식거래에서도 3월 약정 3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파생상품에서는 플랫폼의 장악효과로 시장점유율 40%를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시장이 크게 조정을 받는 가운데 우량종목을 저가에 매수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 덕분에 리테일부문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에 지난 3월 신규계좌 개설 수 43만건을 달성했다. 사진/키움증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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