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작년 당기순익 2794억원…전년비 9.1%↓
"일회성 비경상적인 요인 제외시 전년비 3.3% 증가"
입력 : 2020-03-27 16:19:27 수정 : 2020-03-27 16:19:2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씨티은행이 27일 지난 2019년 당기순이익 279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074억원) 대비 9.1% 감소한 수치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일회성 비경상적인 요인을 제외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 이는 비이자수익과 기타영업이익의 증가가 주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씨티은행 총수익은 1조3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금리 하향 추세로 순이자마진이 0.12%포인트 축소해 전년대비 3.0% 감소한 9633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은 2602억원으로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증가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호조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 건물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국공채 매매이익과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261억원 증가한 1142억원이다.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4분기의 일회성 비용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11.1% 증가한 7819억원이다. 대손충당금은 개인신용대출의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278억원 증가한 1782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4%로 전년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197.9%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말 현재 씨티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9.56%와 18.76%를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0.63%포인트 및 0.58%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전년대비 0.06%포인트 및 0.13%포인트 각각 감소한 0.54% 및 4.58%를 기록했다.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23조3000억원이며, 예수금은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26조4000억원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2020년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 비율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기반확대, 디지털역량 증대,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의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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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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