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2주 앞둔 '갤럭시 S20'…예상 스펙 종합해보니
1억800만 화소의 역대급 카메라 성능 예고
전작보다 가격대는 낮아져…116만~168만원
입력 : 2020-01-28 05:48:17 수정 : 2020-01-28 05:48:17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가칭)'이 공개 2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상 스펙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유출된 정보를 종합해보면 '역대급' 카메라 성능과 낮아진 가격 경쟁력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 S 모델은 1에서 10까지 이어졌던 넘버링에 변화를 줘 '갤럭시S20'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출시 연도인 2020년에 맞출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0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두 크기로 출시됐던 기존과 달리 △갤럭시S20(6.2형) △갤럭시S20 플러스(6.7형) △갤럭시S20 울트라(6.9형)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사양인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S20’의 코드명인 '허블(천체망원경)'에 걸맞게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울트라 모델에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고, 10배 광학줌·100배 디지털줌 등의 촬영도 가능해진다. 3종류의 갤럭시S20 모두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갖출 예정이다.
 
신형 갤럭시S 시리즈는 또 60Hz와 120Hz의 주사율을 갖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당 깜빡일 수 있는 최대 프레임수를 말한다. 다만 배터리 사용 시간 확보를 위해 120Hz는 풀HD+ 모드에서만 작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120Hz의 주사율은 경쟁사 아이폰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현되지 못한 바 있다.
 
가격대는 전작인 갤럭시 S10 보다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 등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5G 모델을 기준 갤럭시S20은 약 116만원에서 129만원대, 플러스 모델은 약 136만원에서 142만원, 울트라는 168만원대의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갤럭시 언팩이 최근 삼성전자 인사에서 새롭게 무선사업부장으로 선임된 노태문 사장의 데뷔 무대가 될지에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전임 무선사업부장이었던 고동진 IM부문장 역시 2016년 상반기 갤럭시S7의 언팩 행사를 통해 국제 무대에 처음 나선 바 있다. 
 
삼성전자는 노 사장에 대해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며 "52세의 젊은 리더로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참신한 전략을 제시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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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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