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때린 건 맞지만"…'보니하니' 채연 측이 밝힌 진실
개그맨 최영수, '버스터즈' 채연 폭행 의심 영상으로 논란
최영수 및 EBS "때린 것 아냐" 해명…채연 측 "때린 건 맞지만 장난"
입력 : 2019-12-11 16:19:34 수정 : 2019-12-11 16:19:34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 "이날 최영수 씨가 채연을 '터치'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도 자주 그럽니다." (채연 소속사 측)
 
걸그룹 '버스터즈' 채연 측이 폭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터치한 것은 맞지만, 장난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보니하니' 영상 도중 찍힌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로 최영수가 채연을 때리는 듯한 모션이 포착된 것.
 
영상 속 채연과 최영수는 웃으면서 장난을 치고 있었다. 채연이 최영수의 팔을 잡아끌자, 최영수는 다소 세게 그의 팔을 뿌리쳤다.
 
'보니하니' 방송 캡처. 사진/EBS
 
그리고 최영수가 팔을 크게 휘둘렀는데, 그순간 개그맨 김주철이 걸어가며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가렸다. 그가 지나간 뒤엔 채연이 한쪽 팔을 만지고 있었다. 폭행이 의심되는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서 논란이 됐고, 이에 EBS 측은 "해당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수많은 사람이 함께 일하는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를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채연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최영수가 채연을 터치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즉, 가려진 장면에서 최영수가 채연을 건드리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는 것.
 
'버스터즈' 채연.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그러나 대표는 "두 사람은 워낙 친한 사이고, 장난을 평소에도 자주 친다고 들었다"며 "채연 본인도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채연과 최영수가 워낙 허물없는 사이기에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EBS는 11일 다시 입장을 밝혔다.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과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며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다.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며 뒤늦게 잘못을 시인했다.
 
방송사 측은 문제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채연은 만 15세의 방송인으로, 걸그룹 버스티즈의 소속 멤버다. 최영수는 만 35세 개그맨으로,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활동 중이다.
 
보니하니. 사진/EBS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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