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태국요리 전문점 폐업키로…'젠트리피케이션' 못피했다
유명세를 타면서 임대료가 급등…상권 붕괴
입력 : 2019-12-06 14:57:45 수정 : 2019-12-06 14:57:45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홍석천이 이태원에서 14년 동안 운영했던 태국요리 전문점을 정리하면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둥지 내몰림) 뜻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석천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 마이타이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마이타이가 오는 9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구청에서 명명한 세계음식거리라는 이름은 이제 포차거리라고 이름을 바꿔야 할듯 하다"며 술집 골목으로 바뀌어 버린 해밀턴 뒷골목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앞서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후 방송 활동이 어려워진 후 이태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성공해 화제가 됐다. 이태원에만 10여개 매장을 운영했다. 이태원이 주목받기 전부터 식당을 개업해 성공하면서 상권이 알려지는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은 홍석천도 피해가지 못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원주민 비자발적 이주를 뜻한다. 이태원이 경리단길 등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임대료가 급등했고, 이태원 상권을 만든 특색있는 가게들이 떠나가게 됐다.
 
홍석천 이태원 식당 폐업. 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쳐.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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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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