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회계법인 첫 노조 설립
입력 : 2018-11-18 16:34:01 수정 : 2018-11-18 16:34:01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국내 최대 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에 노조가 탄생했다. 국내 회계법인에 노조가 설립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삼일회계법인지부가 설립 총회를 열고 노조 '에스유니온'(S-Union)을 출범시키고, 황병찬 초대 지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노조 설립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이를 논의하기 위해 근로자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부정 선거' 논란을 둘러싼 사측과 직원들 간 갈등이 계기가 됐다.  
 
황병찬 초대 지부장은 "근로자 대표 선거 과정에서 회사의 태도에 실망을 느끼고 노조 설립을 하게 됐다"며 "이런 부당함을 다시 생기지 않도록 우리의 의견을 제대로 정확하게 표한할 수 있는 단체의 필요성이 느꼈다"고 말했다. 
 
회계업계 1위 삼일회계법인에서 노조가 탄생하면서 다른 회계법인에도 노조가 설립될 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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