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3월 금소법 앞두고 소비자보호 경영실천 결의
윤관석 정무위원장 비롯 7개 협회장 참여
입력 : 2021-02-24 16:10:23 수정 : 2021-02-24 16:10:2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한 달여 앞두고 금융권이 소비자 보호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의지를 다졌다.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금융협회 7곳은 24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및 세미나'를 열었다.
 
결의문에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경제·금융산업 발전 기여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소비자중심 경영 실천 △준법 경영을 통한 금융소비자보호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오는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금융거래 전 영역에 걸쳐 촘촘히 소비자 보호 체계를 규율함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부담이 커졌으나, 장기적으로는 불완전판매 근절로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제고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무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격려사로 "금융공학이나 ICT의 발달과 함께 금융상품의 종류나 판매 채널이 다양화·다변화되고 있으며, 금융소비자도 그만큼 스마트해지고, 소비자주권에 민감해지고 있는 것이 트렌드"라면서 "금융산업이 첨단 서비스업으로서 보다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나 보호 수단들을 마련해 시장 신뢰를 얻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자율결의 행사에 이어 금소법 시행에 대비한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체계 구축방안·모범사례를 발표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구봉석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금소법의 입법 취지·주요 내용을, 이정주 신한은행 부장은 금소법 시행 준비 태스크포스 운영 경과와 소비자 보호 강화 조치사례 등을 발표했다.
 
7개 금융협회가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사진/은행연합회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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