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지 18년차인 홍진경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에 최화정,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과 함께 MC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제작 발표회 당시 홍진경은 결혼한 지 18년이 되다 보니 누구보다 부부의 세계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를 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적인 부부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자 양재진은 인생의 3분의 2를 공유하고 3분의 1을 각자의 삶을 갖는 게 이상적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홍진경은 자신과 남편이 함께 하는 시간이 6분의 1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6분의 5를 못 보고 산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홍진경은 남편과의 관계를 두고 권태기를 넘어 건조한 사막 같은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심지어 홍진경은 남편이 자신이 ‘애로부부’를 하는 지조차 모른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뒤 문자로 방송을 봐달라고 오랜만에 대화를 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