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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보험업계, 포스트 코로나 준비 '한창'

2020-07-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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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보험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한창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시대가 시작하면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달 신계약 체결과정에서 고객의 자필서명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보험설계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작성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언더라이팅 보완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언택트 시대에 신속한 보험가입이 이뤄지도록 이번 프로세스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보험가입은 고객이 청약서를 작성한 후에도 신계약 심사 과정에서 다양한 보완 절차가 이뤄진다. 과거 병력, 보험검진결과 등에 따라 청약내용이 변경되거나 고지내용이 부족할 경우, 서류를 추가로 작성해야 한다. 기존에는 보험설계사가 변경 내용에 대해 고객의 자필서명을 받기 위해 고객을 직접 대면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본인의 스마트폰 URL 접속을 통해 보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등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스마트폰에 직접 자필서명 하면 된다. 해당 서류 이미지는 즉시 담당 심사자에게 전송된다.

고객은 보험설계사와 일부러 약속을 잡지 않아도 편리하게 서류 작성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불완전판매의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또 심사기일도 상당시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생명은 금융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 '바이오체인 인증'을 도입했다.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는 별도의 인증수단 등록 없이 간편하게 농협생명 앱 로그인 및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증서비스이다.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 이용약관 동의 및 실명번호만 입력하면 타 금융사에서 등록한 본인의 인증수단으로 앱 로그인,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보험, 은행, 증권 등 약 60여 곳의 국내 금융회사 앱에 등록된 본인의 지문, PIN, 패턴 등 바이오인증 수단을 금융결제원 ‘공동FIDO(Fast Identity Online)’을 통해 공유하는 방식이다. 공동FIDO는 생체인증 국제표준규격인 FIDO 기술을 금융결제원 서버를 통해 참가 기관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결제원 공동FIDO를 통한 바이오인증 서비스는 만료기한에 따른 갱신이 필요없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바이오정보가 본인의 스마트기기에만 저장되고 금융결제원이나 금융회사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성 또한 우수하다. 농협생명은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신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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