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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LGU+, 금융보안원·LG CNS '맞손'…융합 데이터상품 개발

2020-06-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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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금융보안원, LG CNS와 함께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유통과 활용 활성화를 통한 빅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와 금융보안원, LG CNS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수요 및 활용 사례를 발굴해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조성한다. △데이터 결합·분석·컨설팅 등 데이터 활용 △통신·금융·제조 데이터의 융합 시나리오 발굴 및 융합데이터상품 개발 협력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 및 활용 활성화 등을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금융보안원, LG CNS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사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결합하고,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유통할 예정이다.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인터넷(IP)TV 시청 행태 등 통신 데이터를 상품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통신 데이터와 금융데이터거래소 금융권 데이터, 다른 산업 분야 데이터를 활용하면 데이터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 CNS는 이번 협약으로 이종 산업 간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LG CNS는 통신·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유형의 빅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공하고 분석하는 기술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금융권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 LG유플러스 통신 데이터를 제공하며 진정한 빅데이터 시대 포문을 연다"며 "금융데이터거래소 및 그룹 시너지와 연계한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로 국내 데이터 시장 활성화는 물론 변화하는 시대, 고객에게 집중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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