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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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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으로 보험사기 모의한 1명 구속…가담자만 110명

2020-06-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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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텔레그램 대화방과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용돈 벌 사람을 구한다’며 가담자를 모은 후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챙긴 일당 중 1명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25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가담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1년간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에서 35건의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이들이 챙긴 보험금은 약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20대인 이들은 운전자,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후 적게는 10만원에 수백만원까지 수익을 나눴으며, 가담가면 1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을 구속했으며 범행을 주도한 다른 1명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단순 가담자 110여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강희영 공주경찰서 교통조사팀장은 “구속되거나 구속될 2명을 제외하고 일을 주도한 나머지 2명이 더 있어 이들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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