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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관 마지막 리허설 모습 본다, 봄여름가을겨울 '한 사람을 위한 콘서트'

2020-06-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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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이 새로운 형식의 라이브 실황 앨범을 발표한다.
 
오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앨범은 음원과 영상으로 구성된 공연 실황 앨범 '한 사람을 위한 콘서트'다. 코로나19에 의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집에서도 라이브 현장감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황은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난 2018년 8월 데뷔 30주년 콘서트의 마지막 리허설 현장을 담은 작품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 한 사람을 위해 녹음되고 촬영됐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뉴스토마토에 "약 2년 간 공개되지 않았던 당시 라이브 음원과 영상"이라며 "코로나19로 시작된 비대면의 시대에 음악과 공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6월13일 오후 6시 파트1을, 6월30일 파트2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파트1에서는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미인’,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공연 영상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진은 “공연장의 사운드와 뮤지션의 움직임에 관중들이 함께 반응하며,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기분을 언젠가 다시 만끽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총 12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소속사는 “이번 앨범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언택트 라이브 기준을 세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 '한 사람을 위한 콘서트'. 사진/봄여름가을겨울ssaw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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