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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일본 경산성 "반도체 부품 한국수출 일부 해제"

7월 수출규제 이후 첫 완화조치

2019-12-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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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포토 레지스트'에 대한 규제를 일부 해제했다.
 
지난 16일 이호현(왼쪽)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과 이다 요이치 일본 무역관리 부장이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열린 제7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일본 경산성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포토 레지스트에 대한 수출 심사.승인 방식을 기존 '개별 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규제 해제조치는 지난 7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특정포괄허가'는 요건을 충족한 일본 수출기업이 거래 중인 동일한 거래 상대방에게 수출할 경우 일본정부가 수출 허가를 간소화하는 제도다.
 
앞서 일본정부는 지난 7월 4일부터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리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불화수소) 등 3개 품목 소재에 대해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전환하는 수출규제 강화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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