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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BMW, 3세대 ‘뉴 X6’ 출시…가격 1억550만원부터

2019-12-17 13:33

조회수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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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BMW코리아는 17일 3세대 ‘뉴 X6’를 출시했다. BMW X6는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45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3세대 X6는 강렬한 디자인에 첨단 파워트레인 및 섀시 기술, 최신 장비 기능 등으로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6 xDrive30d xLine’과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뉴 X6 M50d’ 등 3가지 라인업과 더불어 스페셜 한정판 모델인 ‘뉴 X6 xDrive30d xLine 퍼스트 에디션’,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는 각각 26mm, 15mm, 42mm 늘어난 4935mm, 2004mm, 2975mm이다. 각진 형태로 디자인된 대형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은 뉴 X6의 전면부 디자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다.
 
BMW가 17일 3세대 '뉴 X6'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BMW코리아
 
특히, 이번 뉴 X6에는 LED 라이트로 구성된 조명식 BMW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됐다. 조명은 주행 시 또는 차량 문을 열거나 닫을 때 활성화되며 운전자가 수동으로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전 모델에 4존 에어컨, 시인성을 개선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및 계기판, 새로운 디자인의 공조 장치와 조작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으며, 크리스탈 소재의 기어 노브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뉴 X6 xDrive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는 63.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5초다. BMW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BMW 뉴 X6의 인테리어 모습. 사진/BMW코리아
 
또한 안정성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반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는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도심 제동(City Braking)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차선 유지 기능 △충돌 방지 알람 기능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장치가 포함됐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LED 램프의 색상을 통해 주행 보조 시스템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뉴 X6 xDrive30d xLine 1억550만원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1억1030만원 △뉴 X6 xDrive30d xLine 퍼스트 에디션 1억1250만원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 1억1450만원 △뉴 X6 M50d 1억5200만원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 1억5160만원이다.
 
사진/BMW코리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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