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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는 8월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3.79%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가스요금 인상과 과거 연료비와 요금 간의 차이 조정 완료에 따른 요금 정상화 및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른 영향 등을 반영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 32평 기준) 세대는 월평균 약 1800원 정도의 난방비 증가가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원가절감 노력을 더욱 강화해, 열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난방의 주요 연료인 도시가스의 요금 조정과 동시에 열요금을 조정하고, 매년 연료비와 요금 간의 차이 조정 및 그 밖의 연료비 변동요인 발생 시 이를 요금에 반영하는 방식의 열요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