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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나노멤브레인 적용 생리대 '에어퀸 출시'…"2024년 매출 1조 목표"

노스페이스 미국본사 독점공급 '기능성 인정'…2300억 투자, 연 48억개 생산라인 증설

2019-04-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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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톱텍(108230)의 자회사인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신소재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한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나노멤브레인(Nano Membrane)은 섬유 직경이 가늘어 높은 공극(air gap)을 자랑하는 신소재다. 사람 머리카락 500분의1 정도인 100~200나노미터(㎚) 굵기로, 나노섬유를 쌓아 높은 표면적의 그물망 구조를 하고 있다. 매우 얇고 가벼워 높은 통기성과 방수성이 특징이다. 레몬의 나노멤브레인은 최고의 통기성과 방수 기능을 인정받아 아웃도어 전문 기업 노스페이스 미국 본사에 독점 공급되고 있다.
 
레몬이 이번에 출시하는 '에어퀸'은 생리대에 처음 나노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폴리에틸렌(PE) 필름을 적용하는 일반 생리대와 달리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2만배 이상의 통기성과 6배 이상의 투습도를 제공한다.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해외 주요 5개국에도 출원을 완료했다.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적용해 피부 자극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고 고밀도 흡수체와 높은 통기성을 가진 소재로 안심하고 상쾌함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 이 외에도 사이즈에 따라 5~7개들이 소포장 팩을 구성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나노멤브레인 소재 적용한 생리대 '에어퀸'. 사진/레몬
 
제품은 △라이너 △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등 총 5종으로 출시되며 개당 권장소비자가격은 라이너 300원, 소형 660원, 중형 720원, 대형 780원, 오버나이트 1440원이다. 1일부터 레몬 자사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고, 8일부터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이후 다양한 오픈마켓 판매와 해외 판매도 시작한다.
 
레몬은 에어퀸 출시를 맞아 배우 이하늬를 모델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규 레몬 대표이사는 "레몬의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으로 국내 유통 제품 중 유일하게 통기성을 부여한 생리대를 출시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생리대인 에어퀸을 통해 여성들이 좀 더 안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몬은 새로 출시한 생리대 에어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약 330억 원을 투자해 연 8억개의 에어퀸 생리대를 생산할 수 있는 6개 생리대 제조 라인을 구축한다. 이후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2024년까지 매년 6개 제조라인을 늘려 총 36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로써 총 48억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고용 1100명이 발생하게 된다. 
 
레몬 관계자는 "생산라인 증설로 레몬은 2024년 1조원 매출을 달성해 국내외 나노소재 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발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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