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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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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재보선은 한국당 대 반한국당

2019-03-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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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재보선은 한국당 대 반한국당 구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서 치러지는 재보선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창원성산에 출마하는 정당별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는데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권민호 창원 성산 지역위원장, 한국당은 강기윤 전 의원, 바른미래당은 이재환 부대변인을 각각 내세웠습니다. 정의당은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 민중당은 손석형 창원시당 위원장을 후보로 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민주당의 단일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한국당 강기윤 후보와 명확한 진보·보수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역대 창원성산 지역은 진보진영이 단일화에 성공하면 승리, 실패하면 보수진영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내어 주는 것으로 나타나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또다른 보궐선거 지역인 경남 통영·고성은 일단 2파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민주당이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을 공천했고, 한국당은 오는 10일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현재 한국당 예비후보는 김동진 전 통영시장,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1차관, 정점식 변호사 등 3명이 등록했습니다. 정점식 변호사의 경우 황교안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져 일찌감치 '황교안 키즈'로 주목 받았었는데요. 이번에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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