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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MWC 2019)KT, 360도 영상·스마트팩토리로 5G 이끈다

산업용 360도 영상 솔루션·로봇 전시

2019-02-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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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가 5세대(5G) 통신 기반 360도 영상 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360도 영상과 스마트팩토리는 5G 시대 기업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전망이다. 
 
KT가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선보인 영상 솔루션은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 △라이브 시큐리티 △리얼360X피트360 등 3종이다.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는 화재가 발생하거나 유해가스가 유출된 상황을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360도 CCTV를 통해 음영지역 없이 관제가 가능하다. 고해상도의 360도 영상을 5G망으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 서비스는 피트360 시큐리티 장비를 활용해 360도 영상을 5G망을 통해 영상분석서버에 전송한다.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현장에 출동한 요원과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리얼360 x 피트360은 통화로 360도 화면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가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5G 영상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사진/KT
 
또 KT는 △5G 커넥티드 로봇 △AI 머신 비전 △5G AR 서포터 △오픈 엔터프라이즈 라디오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선보였다. 5G 커넥티드 로봇은 5G망과 연결된 협동로봇이다. 협동로봇에 연결된 카메라 및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5G 엣지 클라우드에 구축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전송된다. 플랫폼은 AI·빅데이터·원격관제 등을 활용해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을 한다. 5G AR 서포터는 AR글라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지원 솔루션이다. 영상 통화와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3D 도면·문서·동영상 등을 AR글라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 상무는 "KT의 5G가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며 "AI·빅데이터·에너지 등을 융합해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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