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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팰리세이드 돌풍, 현대차 기회잡나

2019-02-08 09:37

조회수 : 4,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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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A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 사진/뉴시스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 팰리세이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지만, SUV 차량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팰리세이드를 보면서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대차에게는 또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서 기대가 높은데요. 우선 현대차가 전기차와 수소차 등 앞으로 미래 자동차 등 기대감에 주가가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당장의 실적 반영이 어려운 만큼 현재 출시되고 있는 차량의 판매가 중요할텐데요.
 
팰리세이드는 출시 첫 달만에 1908대를 판매했고 두 달 째에는 1월 5903대를 판매해 최고 인기 차량에 등극했다는 소식.
 
어마마~ (스카이캐슬 버전)
 
과거와 달리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 내수 판매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증가세(12.7%)를 보인 것도 SUV라고 합니다. 이제는 중형SUV를 선택하기보단 이왕이면 대형SUV를 선택하자는게 소비자의 트렌드인걸까요?
 
팰리세이드의 미국 진출이 기대됩니다. 미국은 세단이나 소형차보다는 SUV 선호도가 강하기 때문에 팰리세이드 흥행까지 이어진다면 정말로 호재겠죠.
 
현대차도 미국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열린 제53회 슈퍼볼 경기중 방영된 광고에 팰리세이드를 선보였습니다.
 
효과도 좋았습니다. 미국 종합일간지 USA 투데이가 슈퍼볼 경기 중계 때 방영된 총 58개 광고를 대상으로 집계한 실시간 온라인 투표에서 현대차 광고는 자동차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네요. 지난달 29일에 공개된 유튜브 영상도 현재 3500만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고.
 
이정도면 글로벌 흥행 청신호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대차 투자자분들 기대하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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