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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푸본현대생명보험 보험금지급능력등급 A+/Stable로 신규 평가

2018-12-28 17:10

조회수 : 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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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는 푸본현대생명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등급을 A+/Stable로 평가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회사는 퇴직연금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낮은 브랜드 인지도, 협소한 판매채널, 구조조정 등으로 2016년 이후 개인보험 영업이 실질적으로 중단되면서 시장지위는 낮은 수준이다.
 
다만 현대차 계열사들의 퇴직연금을 적극적 으로 수주하면서 퇴직연금 부문에 특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게 되었다.
 
보험영업 부문의 수익성은 저조하나, 구조조정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장기간 보험영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가운데 높은 해약률, 과도한 판관비 부담, 협소한 운용자산규모 등으로 적자기조가 이어졌다. 최근 구조조정 및 일회성 요인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나, 기본적인 보험영업 부문의 수익성 지표는 여전히 열위하다.
 
다만 특별계정 자산 확대로 관련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 부담이 감소하였으며, 운용자산이 증가함과 더불어 자산운용이익률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소폭의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모그룹의 지원에 힘입어 자본적정성 지표가 개선되었다. 2014년 이후 Fubon금융그룹 및 현대차 그룹으로부터 대규모 유상증자가 시행되면서 RBC 비율이 200% 이상으로 상승하였다. 기본적인 수익성이 저조하여 이익을 통한 자기자본 증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유사 시 계열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이 존재한다. Fubon 금융그룹의 지원여력, 금융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 등을 감안하여유사 시 계열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을 높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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