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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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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

2018-11-22 23:50

조회수 :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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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쇼핑 데이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왔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말하는데요.

신기한 것은 통상 블랙은 안 좋은 뜻인데 블랙 프라이데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검은 월요일(블랙 먼데이), 검은 목요일(블랙 서스데이) 등에 증시에서 '검은(블랙)'을 사용할 때는 주가 폭락 등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 됩니다. 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의 블랙은 긍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업 장부에 적자(red)가 흑자(black)로 바뀐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재미있는 것은 1980년 이전의 블랙 프라이데이는 다른 의미로 사용됐습니다. 1950년대 초반에는 필라델피아 경찰들이 대규모 군중을 언급할 때 블랙 프라이데이를 사용했는데요. 당시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달에 대규모 군중이 모여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일컫는 부정적 의미였습니다.



또 한때는 추수감사절 이후 긴 연휴를 즐기기 위해 직장에 거짓으로 병가를 내는 사람들을 일컫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쇼핑업체의 홍보와 광고로 대규모 쇼핑 이벤트로 발전한 것 입니다. 물론 이 쇼핑 이벤트도 처음엔 긍정적 의미는 아니였습니다. 2008년 홍보로 인한 과도한 주목에 쇼핑 과정에서의 사고가 있었는데요. 뉴욕 밸리 스트림의 한 월마트에 2000명 이상의 쇼핑객이 몰리면서 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블랙 프라이데이를 가장한 쇼핑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이에 앞서 2004년에 블랙 프라이데이라 불리우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가결로 당일 금융시장이 폭락했던 사건 입니다. 당시 코스피와 코스닥은 3%, 5% 하락했고 환율 급등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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