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바닥을 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속을 애끓게 하고 있는데요,
실적 고공행진에도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반도체 고점론'.
왠만큼 관심있는 분들은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반도체 고점론'의 본질이 뭔지는 아시나요?
(2).jpg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Exynos Auto'.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Exynos Auto'. 사진/삼성전자
'반도체 고점론'의 본질을 보기 위해선 반도체의 '초호황'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를 먼저 알아야 되는데요, 바로 스마트폰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졌습니다.
두 산업이 정체기에 접어들고, 여기에 정부의 지원에 힘입은 중국업체들의 추격이 뒤따르면서 곧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이라는 불안감이 반영된 게 '반도체 고점론'의 핵심입니다. 글로벌 금융투자업계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보고서를 내며 우려를 제기했지요.
반면 업계에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폰,데이터센터 외에도 자율주행차, 로봇 등 반도체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호황에서 호황 정도로 축소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기존의 스마트폰과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수요 역시 급격하게 줄어들리는 없다" 는 것도 이들이 말하는 주요 골자지요.
아울러, 반도체 기술력의 '초격차'를 통해 중국 업체들을 따돌리겠다는 얘깁니다.
뉴스토마토 전자팀에서도 최근 반도체 산업 앞에 놓인 과제들에 대해 심층 기획 기사를 낸 바 있고요, 업계의 의견 역시 지속적으로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보실게요:)
*먼저 '반도체 고점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기획입니다.
*아래는 업계가 반도체 고점론을 일축하는 근거로 어떤 것들을 말하고 있는지 담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을 뒷받침해 줄 먹거리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전까지는 '반도체 고점론'에 대한 논란은 잠식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반도체 고점론'이 해소/실현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관련 이야기들을 귀담아 듣고 의미있는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