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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벤츠, '더 뉴 CLS' 국내 출시…6년만에 풀체인지

2018-11-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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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CLS'를 1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CLS는 CLS의 3세대 모델로 6년만에 풀체인지됐다. CLS 최초로 5인승 모델로 개발돼 더욱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 공간 및 선명한 쿠페 실루엣의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차세대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CLS 400d 4MATIC', 'CLS 400d 4MATIC AMG Line' 두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향후 순차적으로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CLS 400d 4MATIC과 CLS 400d 4MATIC AMG Line에 탑재된 새로운 3.0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340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능의 디젤 엔진으로 손꼽히고 있다. 캠트로닉 가변 밸브 리프트 컨트롤(CAMTRONIC variable valve lift control) 기술을 적용해 연료 소모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일 '더 뉴 CL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또한 반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비롯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에 비견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 뉴 CLS의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더 뉴 CLS 400d 4MATIC과 더 뉴 CLS 400d 4MATIC AMG Line의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각각 9850만원, 1억750만원이다. 
 
한편 지난 2003년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안한 CLS는 쿠페 특유의 우아함을 드러내는 유려한 라인과 독창적 디자인 요소들로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5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약 1만4000대가 판매될 정도로 국내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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