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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전일 증시분석) 돌아와요 외국인

2018-09-12 08:43

조회수 :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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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국내증시]
▶ KOSPI
- KOSPI는 리스크가 상존하며 하락함. 상승 출발한 지수는 중국 증시가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자 이 영향을 받으며 하락 전환함. 특히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함. 다만 남북관계개선 기대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함. 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2,283.20P로 마감 
 
▶ KOSDAQ
- KOSDAQ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상승함. IT, 섬유/의류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다만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상존하며 지수 상승폭은 제한됨. KOSDAQ은 전 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820.23P로 마감
 
[전일 아시아 증시]
▶ 일본증시
- NIKKEI225지수는 엔화 약세와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상승함. 미국 증시의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끎. 엔화 약세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자연재해에 대한 경제 피해 우려도 완화돼 지수 상승폭은 확대됨. 전 거래일 대비 1.30% 상승한 22,664.69P엔으로 마감
 
▶ 중국증시
- 상해종합지수는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지속돼 하락함. 2천억 달러 규모의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가운데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지수 하락을 이끎. 이에 장 중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2,664.80P로 마감
 
[미국 & 유럽]
▶ 미국증시
- 미국 증시는 무역분쟁 우려에도 IT 업종 중심으로 상승함. 장 초반 중국은 미국이 WTO의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제재를 승인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무역분쟁 우려는 지속돼 하락함. 하지만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앞둔 기대감에 상승하며 IT 업종 중심으로 상승함.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발언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3대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
- 달러 인덱스, 중국의 WTO 제재 승인 요청에 갈등이 고조돼 상승 마감
- 국제유가, 허리케인에 따른 원유 생산 우려로 상승 마감
 
▶ 유럽증시
- 유럽 증시는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해지며 혼조세를 보임. 지난해 미국과의 반덤핑 관세분쟁에서 승소한 중국이 WTO에 미국의 제재 승인을 요청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됨.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혼조세로 마감
 
[Midnight News]
▶ 중국, WTO에 미국 제재 요청
- 2016년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 소송에서 승소한 중국은 WTO의 판정을 이행하지 않는 미국을 상대로 WTO에 제재를 요청
▶ 트럼프 대통령,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진행이 긍정적이라고 언급
▶ 아르헨티나, 기준금리 60%로 동결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적어도 12월까지 동결하겠다고 언급
▶ 미 국무부, 폼페이오 장관의 계획된 방북은 없다고 밝힘
-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 대해 당장 계획은 없다고 밝힘. 다만 방북 의사는 여전히 있다고 언급
▶ 러시아, 대규모 훈련 실시
-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련 붕괴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인 '보스토크 2018'을 실시
▶ 카니 BOE 총재 임기 7개월 연장
- 영국 재무장관은 카니 총재의 임기 연장과 관련해 성공적인 브렉시트와 BOE의 효율적 정책 수행을 위해 임기를 2020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힘
▶ 미국 7월 도매재고 MoM 확정치 0.6%로 예상(0.7%) 하회
▶ 유로존 9월 ZEW 경기전망지수 -7.2로 이전(-11.1) 상회
 
[Global ETF Comment]
▶ 미국 ETF와 글로벌 ETF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IT 업종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동반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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