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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지방정치인들 지지받으며 '세몰이'

2018-08-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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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던진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논산시장)의 세몰이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전남 도의원 10명이 지지선언을 시작한 가운데, 14일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을 비롯 5명의 경기도의원들이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19일에는 ‘자치와 분권을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중앙정치인으로 한 발 더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22일 오후 5시 20분 경기도 광명시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차 임시회를 갖고, 자치분권 대표로 더불어민주당 8·25 전국대의원대회 최고위원에 나선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지하기로 의결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성북구청장 이승로 ▲도봉구청장 이동진 ▲노원구청장 오승록 ▲은평구청장 김미경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금천구청장 유성훈 ▲강동구청장 이정훈 ▲미추홀구청장 김정식 ▲부평구청장 차준택 ▲계양구청장 박형우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광산구청장 김심호 ▲대전 서구청장 장종태 ▲유성구청장 정용래 ▲수원시장 염태영 ▲성남시장 은수미 ▲안양시장 최대호 ▲부천시장 장덕천 ▲광명시장 박승원 ▲안산시장 윤화섭 ▲오산시장 곽상욱 ▲시흥시장 임병택 ▲김포시장 정하영 ▲양평군수 정동균 ▲논산시장 황명선 ▲아산시장 오세현 ▲완주군수 박성일 ▲영암군수 전동평 ▲여수시장 권오봉(무소속) 등이 참여하고 있다.
 
황명선 후보는 “국회의원만으로 꾸려진 중앙정치는 지방과 지역을 대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치분권이 제대로 가려면 풀뿌리 정치인이 직접 당의 지도부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위해서는 자치분권국가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건전한 지방정부 구축,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지방의회 독립 등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당의 권한을 시도당에, 시도당의 권한을 지역위원회로 이양하여 당원이 주인인 자치분권 정당을 구현하는 데 최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후보는 오는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해영·남인순·박광온·박정·박주민·설훈·유승희 국회의원과 경쟁을 펼친다.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을 비롯 5명의 경기도의원들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대전=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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