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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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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애플워치 출하량 350만대

2018-07-27 10:27

조회수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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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의 2분기 출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널리스(Canalys)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2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약 350만개가 출하됐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애플워치 LTE 모델의 성장이 눈에 띄었는데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만 25개만기 출하됐는데, 이가운데 60%가 LTE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애플스토어에서 소비자가 애플워치 시리즈3 제품을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만 애플워치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3%에서 34%로 감소했습니다. 핏비트(Fitbit)과 가민(Garmin) 등이 경쟁 대열에 합류하면서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점유율이 줄어든 것입니다.
 
가민은 피닉스5 플러스를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피닉스5 플러스는 손목 심박수 및 신체효율지수를 측정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또 최대 50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어 스마트폰 없이도 원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고, 배터리 성능도 개선돼 스마트워치 모드에선 최대 18일, GPS 모드에선 최대 30시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핏비트 스마트워치 버사는 출시한지 두달도 안돼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헬스 및 피트니스 기능, 4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의 특장점이 있으며, 각종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쓸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스마트워치 시장 격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세가 큰 만큼 다양한 업체들이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인데요.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올해 4360만대에서 2022년 8410만대로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출하량은 3270만대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습니다.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고,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다양해지면 스마트워치가 소통의 기본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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