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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이용자② 프레너미

미국과 중국 사이 대표적…경제·안보 가리지 않고 득실 따지며 손잡기도 욕하기도

2018-06-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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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너미(frenemy)
friend와 enemy의 합성어. 친구도 될 수 있고 적도 될 수 있는 관계를 이르는 용어. 경제, 안보 등에서 서로 화해할 때도 있고 으르렁 댈 때도 있는 G2, 미국과 중국 사이를 가리키는 단어로 주로 사용된다. 또는 라이벌 회사 사이의 친구이자 적 관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과 중국 사이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전후와 관련 자신들의 주도권을 놓치 않기 위해 발언을 쏟아내기도 혹은 양국을 칭찬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의 중심이었던 미국과 북한에 비행기를 대절해주는 중국이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경제 분야에서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500억달러(약 54조7750억원)어치에 25%의 고율 관세를 매기는 조처를 승인해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 가운데 두 나라 사이 관계를 '프레너미'를 통해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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