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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현장에서

2018-06-08 14:41

조회수 : 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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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나자'는 언론사 준비생들이 종종 하는 인사다.
이 말이 웃기기도 하고 빈말처럼 들리기도 했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만나게 된다는 걸 확인하고 있다. 어제는 광화문 카페에서 같이 신문을 읽던 사람을, 오늘은 학교에서 동고동락(?)했던 친구를 우연히 만났기 때문. 그들의 '열심'이 내 눈에 신기하듯 그들도 그러할까...ㅋㅋㅋ 
비슷한 생각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미래(?)를 그렸던 그들의 삶이 적어도 겉보기에 순탄해보여 좋았다.
문제는 현장 자체인 것 같다. '현장'이라고 하는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 당사자들의 치열함이나 절박함같은 건 여러모로 한계를 느끼게 만든다.

사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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