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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삶은 당신이 만드는 것이다

2017-06-16 15:40

조회수 : 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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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제게는 대학생 시절인 지난 2010년 7월이 그 중 하나입니다.

어느 토요일, 남산 산책을 마치고 서울 시내로 내려와 대형 서점에 갔더니
마침 황석영 작가가 신작 '강남몽' 출판기념 사인회를 하고 있더군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구입한 책에 글귀도 하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사진/뉴스토마토
 
먼 미래를 바라지 말고 확실한 오늘을 살아라 - 황석영

살다보면 현실이 힘들다는 이유로 막연한 미래를 상상하고, 좇는 일이 있습니다.
로또를 사고 매주 토요일을 기다리는 것이 예일듯 합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현실에서의 도피로 귀결되고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적어도 제 경우에는요.

그보다는 황 선생 말대로 확실한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
더 큰 보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뉴스토마토
 
삶은 당신이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그랜마 모세

확실한 오늘을 살아내는 여러분들 되시길.
  •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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