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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스피, 2340선 약보합 지속…한국전력 3%대 강세

코스닥, 사흘째 연중 최고치

2017-06-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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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234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13%) 내린 2344.4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매수 확대에 잠시 상승 전환했던 지수는 이후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이 467억원, 기관이 402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은 635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증권(-1.81%), 철강·금속(-1.29%), 운수창고(-1.04%), 통신업(-0.55%) 전기·전자(-0.52%)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51%), 의약품(0.85%), 보험(0.61%), 운송장비(0.51%), 기계(0.48%)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POSCO(005490)(-2.48%), KB금융(105560)(-1.68%), SK하이닉스(000660)(-1.05%), SK텔레콤(017670)(-0.59%) 등이 내리고 있다. SK(003600)(3.66%),  삼성생명(032830)(1.64%), 현대차(005380)(1.53%) 등은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3.04%)은 문재인 정부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재검토 소식에 3%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45%)는 장 내내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005300)(2.99%)이 서초구 부지 개발 소식에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전날 서초구는 서초역~교대역~강남역 일대 54만㎡를 대상으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을 통해 롯데칠성 부지를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한 뒤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코스피200 편입 기대감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18%)가 이틀째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대표 주식 200개 종목 지수인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매수가 예상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17%) 오른 653.12로 사흘째 연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오른 1119.8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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