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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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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R&D 성과 우수인재 10명 발탁 승진

2017-03-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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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LG는 9일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연구개발(R&D) 담당 임직원 10명을 발탁 승진시켰다고 전했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최고경영진과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주력사업 및 성장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9개 연구팀에게 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
 
구본무 LG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열린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카메라 모듈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
 
 
LG는 부장급 연구책임자 7명을 연구·전문위원으로 발탁하는 등 10명의 연구원을 한 계단 위로 승진시켰다. 연구·전문위원은 R&D나 디자인, 품질, IT(정보기술), 생산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임원급 대우를 받으며, 조직 관리·운영 업무가 아닌 특화 분야를 연구하게 된다.
 
올해 연구개발상의 영예는 ▲벽걸이 거치대를 포함해 제품 두께가 4mm도 채 안 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공동 개발한 LG전자·LG디스플레이팀 ▲전기차 배터리의 출력 및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LG화학팀 ▲차세대 UHD 방송시스템의 표준화 및 상용화를 주도한 LG전자팀 등이 안았다.
 
구 회장은 "핵심·원천기술 개발로 R&D가 미래 준비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사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도전적인 연구개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성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은 이번 연구개발상 수상자 7명의 연구위원 발탁 승진을 포함해 R&D 및 전문 분야 인재 52명을 연구위원·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 23명, LG화학 9명, LG유플러스 6명, LG CNS 5명, LG이노텍 4명, LG디스플레이 3명, LG하우시스 2명 등이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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